조태열(65회) 교우 유엔주재 한국대표부 대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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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7일, 외교부는 조태열(65회) 외교부 제2차관을오준 유엔주재 한국대표부 대사의 후임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조태열교우는 조지훈 시인의 막내 아들로, 제13회 외무고시에 합격하여외교관의 길을 걸었고, 다자간의 업무 조율에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해진다. 정통한 소식에 따르면, 11월 초에 현지로 부임할 조태열 교우의첫 임무는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따른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문을 채택하는 일일 것이라 전해진다.
그동안, 주미대사관 참사관, 지역통상국장, 세계무역기구(WTO)의 분쟁패널 의장, 주스페인 대사, 통상교섭조정관, 개발협력대사를거치며 갈고 닦은 뛰어난 협상 능력이 그 빛을 발할 것이라 기대한다.
조교우는 현재, 2013년 3월에 외교부 차관으로 임명되어현정부에서 ‘최장수’ 기록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