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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36회 작성일 1970-01-01 09:00
윤장배(61)교우 동아일보 9.30일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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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분야 : 사회 등록 일자 : 2001/09/29(토) 17:32 [콘서트]그룹사운드 '샌드페블즈' 30주년 공연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그룹사운드 ‘샌드페블즈’의 창립 30주년 기념공연이 다음달 6일 오후 7시 서울 남대문시장에 있는 패션몰 메사에서 열린다. 공연자 가운데 눈에 띄는 인물은 현역 공무원인 윤장배 농림부 공보관(50). 윤 공보관은 30년만에 무대에 서서 후배들과 함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샌드페블즈 가족’은 현재 대학생들을 포함해 모두 155명. 이번 행사에는 인기 가수 출신으로 공연기획사 대표인 이수만씨(2대)와 ‘산울림’ 멤버였던 김창훈씨(5대), 77년 대학가요제에서 ‘나 어떡해’로 대상을 받은 이영득 대구대 교수(6대) 등 모두 40여명이 출연한다. 윤 공보관은 “1970년 교내 장기자랑대회에 장세권(현 중소기업 사장) 주대명씨(현 가톨릭대의대 교수)와 함께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은 뒤 해체하는 것이 아쉬워 다른 학생 3명을 뽑아 샌드페블즈를 만들었다”며 “그룹명은 영화 제목 ‘산 파블로’에서 땄지만 모래가 뭉쳐 바위가 되듯 여러 명이 아름다운 하나의 노래를 만들자는 뜻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에는 60년대 유행했던 ‘House of the rising sun’을 부를 예정”이라면서 “쌀값 대책 등 업무로 바빠 추석기간에 집중 연습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 공보관은 인기 가수인 박진영씨의 외삼촌이기도 하다. 행시 22회로 78년에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이탈리아대사관 농무관, 법무담당관, 무역진흥과장, 농정기획과장, 식량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프랭크 시내트라의 ‘My way’가 애창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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