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님! 심각한 명예훼손입니다. 시정하세요!!
본문
66회 박정관입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시각은 2001.7.9 오전 10:36이며, 시간과
돈과의 전쟁을 치루는 울산의 직장사무실입니다.
아무리 사소한 글이라 하더라도, 한 사람의 인격과 명예가 달
려 있습니다.
제가 올린 글을 관리자 편의상 함부로 삭제하더니,
이제는 함부로 복사해서, 관련된 글은 다 빼버리고 독립된 글
로, 제이름으로 다시 올리면 어떻게 합니까?? 사전에 양해 한
마디도 없이 그러면 안돼죠!
전후사정을 짐작할 수 없게 만들어 버리면 제가 코메디언(또라
이)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은 전혀 고려 안합니까?
이곳의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느라 고생하시는 관리자님의 애로
사항은 어느 누구보다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2-3년 전에 우리회사의 "大信cybos지킴이"를 자임하며,
날밤을 꼬박 지샌 경험이 제법 있기 때문입니다.
사이버공간에서 익명허용의 장점과 단점을 충분히 고려하여,
우리 중앙교우회 사이트는 회원등록제와 회원로그인제도를 도
입하지 않았을 것으로 짐작은 합니다.
당연한 수순으로 관리자들의 사이버감시활동의 노력은 배가되
겠지요.
그러한 것을 돕는다는 의미에서 제가 지난 주(7월 4일 경으로
기억) 상업성게시물과, 익명의 재학생이 선생님을 비난하는 글
을 올린 것에 대하여 "회원 자율방범활동"차원에서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우리 마당을 스스로 지키고, 주인답게 활동하
자는 취지입니다.
그러나, 그 취지가 같다고 하여도, 오늘과 같은 식으로 졸지
에 "불침번, 경계병"시키는 것은 아주 잘못된 것입니다.
실명으로 글올리기를 망설이고 주저하는 여러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글이 작성자의 인격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인격들이 손상 받지 않고, 존중될 때,
이곳은 아름답고, 정감이 묻어 나는 글들로 가득 채워질 것입
니다.
관리자님의 삭제권한을 적절히 사용하시고, 경고성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올리세요,
그리고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으면,
교우회원의 데이타베이스를 이용하여 회원확인이나 회원로그인
제을 도입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세요.
이곳이 진정으로 잘 운영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관리자께 쓴소
리 하게되었습니다. 海恕를...
2001. 7. 9. 11:17 울산에서 박 정 관(九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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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힘들게 작성한 이 글도 단칼에 삭제하는 우를 범하지는
마세요! "손가락 조심! 조심!"글과 함께 그대로 두세요!!
"비온 뒤에 땅은 굳는다 "는 속담처럼 필요한 과정이니까요.
만일을 대비해서, 저는 두 글을 별도로 복사해놓았습니다.
